[스크랩] 일본화의 대가 히라야마 이쿠오의 일생 번역 일부 11 대상으로부터 받은 감동을 표현 한다는 것은 강한 심념을 갖고 있었다고 말 할 수 있고, 그런 체험을 말하자면 무기로써 화단에 임한다고 한다는 것은 강한 망설임이 있었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래도 전쟁이 끝 난지 34년, 그 라이프 워크의 원점으로 됐다.<불교전래>(1959년)부터 20년이 지.. 문학작품소개 2008.11.13
얄궂은 운명의 궤적 / 임 종 린 얄궂은 운명의 궤적 / 임 종 린 지나간 세월 속에 많은 일을 겪어왔지만 왜 그렇게 내가 던진 돌에 맞아 얄궂은 운명의 궤적 그렸는가 반갑게 맞이하는 손님 삐뚤어진 나그네 배웅 오면 오는 것이고 가면 가는 것인데 왜 그다지도 애태우고 한숨 지으며 길게 마음 두고 있었는가 세월아! 너 어쩌면 그렇.. 문학작품소개 2008.10.22
문학인은 배가고프다-성기조(시인,국제펜클럽한국본부 명예회장) * 문학인은 배고프다 * / 성기조(시인. 국제펜클럽한국본부 명예회장) 한국문협의 회원은 올해로 1만 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7월말 현재 등록된 회원은 시인이 3천5백 명, 수필가가 2천 명, 아동문학가가 8백 명, 소설가가 7백 명, 시조시인 6백 명, 평론가 1백5십 명 등이라니 대단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 문학작품소개 2008.09.28
[스크랩] 편지 / 성기조 편지 / 성기조 사랑한다는 말을 잊은 지 오래입니다 보고싶다는 말을 잊어야 한다고 혀를 깨문지도 아주 오래 되었습니다. 요즈음은 새소리도 듣지 못하고 꽃도 본 지 오래입니다. 가슴이 미어져 당신을 불러 보아도 헛바람만 넘어왔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아, 어디 숨어있나요 지금 당신은, 긴 편지.. 문학작품소개 2008.09.28
[스크랩] 별 헤는 밤에 별 헤는 밤에 /연기화.(최양순) 별 헤는 밤 바람 한 점 찾아 와 살며시 속삭여 준다 별들이 머물고 그대의 고운향기 머문 그 곳 개똥벌레 호박꽃에 담아 오면 바람이 전해 준단다 수줍은 호박꽃 개똥벌레 불 밝히다 지쳐 쓰러지거든 바람아 전해 다오 곱고고운 그대 향기에 취했노라고 // 댓글 6 개 이 글.. 문학작품소개 2008.05.05
[스크랩] 봄을 맞이 하는 여인/연기화 봄을 맞이 하는 여인/연기화 건반을 두드리는 하얀 손 음률 따라 물결 되어 춤을 추고 섬진강 맑은 물도 건반위로 함께 흐르는구나 지천명에 이른 중년의 여인 아련히 떠 오르는 옛 생각에 눈 지긋이 감아 함께 춤을 추고 겨우내내 찬 바람 맞던 마른가지에도 연 초록 빛깔 새싹 돋아 내고 황금 햇살 가.. 문학작품소개 2008.04.07
[스크랩] 하얀천사/연기화 하얀천사/최양순(연기화) 하얀구름 옷 곱게 차려 입고내게로 찾아 왔었네미소 가득 행복 가득히 담긴 옹기 항아리 가슴으로 안고 내 곁으로 다가 온파란하늘에 하얀천사 들길에 메마른 가지에도들판에 불어 오는 봄 바람도사뿐히 앉아 봄 향기 전해 주고말없이 떠나 가네허공속에 비춰 온 그림자 못.. 문학작품소개 2008.03.24
겨울밤-최양순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겨울 밤 애&#45810;게 울어 대던 풀벌레 소리도 숨어 울던 이름 모를 새들도 휘몰아치는 비 바람에 말 없이 떠나 가고 창가에 살며시 고개 내밀던 달빛도 오늘밤엔 찾아 오지 않는다 서글픔의 여운만 남겨 둔 그리움의 통곡은 달빛 없는 까맣기만 한 겨울.. 문학작품소개 2008.01.19
슬픈 고독은 눈시울을 적신다-임종린 슬픈 고독은 눈시울을 적신다 임 종 린 함박눈이 쏟아지던 날 작은 연락선에 오르던 슬픈 그날이 생각난다 하얀 눈이 내리는 날이면 애틋한 추억의 미련으로 하얀 불발탄이 폭발한다 함박눈이 내리는 날이면 나만이 알 수 있는 비밀이 눈으로 녹을까봐 걱정된다 하얀 눈이 온 들판에 쌓이면 긴긴밤 나.. 문학작품소개 2008.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