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산책

제 19회 경남 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

책향1 2016. 9. 27. 20:11

제 19회 경남 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

 

 방송의 일본식 용어 남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함안군 입곡군립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필자가 속한 남해군자연보호협의회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군립공원 후방 인공폭포에는 첫번째 사진과 같은 안내판이 여러군데 붙어 있었다. 간판 내용 중 휀스는 펜스(fence)라 표기해야 옳다. 이는 일본어식 영어표기이다. 예를 들면 후앙(팬. 송풍기) 훼미리(패밀리), 자동차의 휀다 등이다. 이는 모두 틀린 표기이고 발음이다. 오후에 열린 노래자랑대회에서 흔히 빙송에서도 오류인 채 나오는 "사랑의 밧데리"가 나왔다. 사회자도 이 노래를 부른 신청자도 정확하게 "사랑의 배터리"로 불러 다행이었다. 당연히 밧데리는 일본어식 표기로  배터리가 옳은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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