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지배
그 땐 도루코 날같이 쌀쌀맞았지만
살포시 웃으면 치아가
꽉 찬 해바라기같고
발그레 한 양볼에
보조개가 작은 연못같던
내 지지배
시를 보고
카카오톡으로 연락 하자네
보아 하니
이젠 때 묻고 이 빠진
정지칼이네.
2015.11. 15 20;15 남해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