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책향1 2015. 5. 22. 14:35

 

 

나락눈 뜸뜨는 즈음

자동차 소리도 권속(眷屬) 같던 그날 길가

염하듯 내리는 땡볕에도

꽉 다문 악다구니

고개 아픈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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