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냐 “토요타”냐
위의 두 단어를 치니 한글워드에서 토요타가 빨간 밑줄이 생긴다. 어법에 틀렸다는 의미이다.
조선일보나 중앙일보에서는 “도요타”로 적고 있다. 방송에서는 YTN은 자막에서 “도요타”이고 옆 채널인 MBN는 “토요타”이다.
영어 표기는 TOYOTA이지만 표기에 왜 혼선이 생길까.
아마 발음 때문이다. 단어 초성의 ㅌ은 발음이 ㄷ보다 힘을 더 줘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비슷한 예가 토마토(Tomato)이다. 거의 대부분 방송 출연자나 실생활에서 “도마또(토) 등으로 발음하고 있다. 혼선 초래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글로는 토요타로 통일하여 표기하고 발음 등은 개인 습관에 맞기는 것이 맞다. 물론 언론용 맞춤법은 용도에 따라 조금 변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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