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와이셔츠에 묻은 립스틱 즉 여자 입술 자국은 소주로 지우면 잘 지워진다.
보도에 과거의 여자 립스틱 흔적이 이제는 핸드폰 문자메세지로 많이 남고 들통이 잘 난다고 한다.
이전에 많이 사용되던 프랑스 말인 루주는 본시 붉다는 의미였다. 이것이 입술연지라는 뜻으로 사용되다 이제는 립스틱이란 말로 대체된 듯하다.지금의 다방 마담은 레지(レジ. register의 준말. 다방여급을 이르는 일본말) 라 불렸던 적이 있다. 그말이 아가씨나 마담으로 통일되어 변한 사정과 비슷하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여자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의미심장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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