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에서 고려 중기에 원나라에서 들어온 ‘마마’라는 호칭이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초기를 배경으로 한 대사에도 나오고 일본식 용어인 기라성ㆍ민초ㆍ중차대ㆍ일가견 같은 말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에서 느닷없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뿐만 아니다. 이조(李朝)는 조선왕조, 현해탄은 대한해협 등으로 고쳐 쓰는 것이 옳다. 가끔 튀어나오는 이왕조 또는 이씨왕조라는 단어는 절대 사용해선 안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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