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정현태 남해군수 2009행복한 도시 대상

책향1 2009. 2. 14. 13:43

[2009-02-07]
남해군, 행복한 도시대상 선정


남해군이 지난해 ‘그린시티’ 2회 연속 지정과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대상 수상에 이어 ’2009 행복한 도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행복한 도시대상 운영사무국이 주관하고 한경 닷컴과 한경비즈니스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2009 행복한 도시 대상’은 보건복지가족부와 지식경제부, 환경부, 그리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 발전과 도시문화를 창출하는데 앞장서 온 자치단체를 선정해 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제정되어 올해로 2회째다.

행복한 도시대상과 함께 활기찬 경제도시, 지역특화산업 등 12개 부문 수상 자치단체 선정은 전문 리서치 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5천 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할당 추출법에 의한 온라인 리서치를 통해 산출된 주민 체감 행복지수와 지자체의 공모서류에 의한 심사위원단의 공적 심사를 통해 대상이 선정된 것으로 남해군은 각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본 상인 ‘행복한 도시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주민체감 행복지수의 경우 다른 지자체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남해군은 잘 보존된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국제해양관광도시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요트마리나 육성 등 남해안시대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과 환경시범도시로의 선진적인 환경시책 추진으로 주민체감 행복지수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과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대비한 갯벌 체험마을 육성 등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개발과 정부의 녹색성장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 녹색성장을 적극적인 추진하고 있는 점도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위원장인 이상은 아주대 환경건설교통공학과 교수는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중점 평가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도시들도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발돋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복한 도시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 속에 선정된 것이다"면서 "특히 전문기관에서 조사한 주민체감 행복지수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행복한 도시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수상으로 ‘Happy Korea’ 2009 행복한 도시 대상 로고 사용으로 전국에 남해를 알릴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