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라 하지 말자. 「돈가스」라 하지 말자. 서양음식이라고는 이름도 제대로 몰랐던 어린시절 필자가 "돈가스"를 먹어보기 전에 이름만 들었을 때는 ‘돈 놓고 무슨 냄새’ 맡는 음식인 줄 알았다. 왜 영국에 한자 ‘꽃부리 영(英)’자를 쓰는지 몰랐다. 언젠가 연애편지를 대필 해준 대가로 친구 녀석이 사온 맥주 3병.. 책향의 세상읽기 2007.07.06
[스크랩]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에 더 목마르다 왠지 초라해진 내 모습을 바라보며 우울함에 빠진다 온몸에 그리움이 흘러내려 그대에게 떠내려가고 싶다 내 마음에 그대의 모습이 젖어 들어온다 빗물에 그대의 얼굴이 떠오른다 빗물과 함께 그대와 함께 나눈 시간들이 그대를 보고픈 그리움이 내 .. 문학작품소개 2007.07.06
김경득 변호사와 아라이 일본 중의원 김경득 변호사와 아라이 일본 중의원 일본사회에서 재일동포 인권운동의 구심점이 되어 온 김경득(金敬得·56) 변호사가 지난해 12월 28일 도쿄 자택에서 위암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지난 30일 조촐히 치러졌다. 김 변호사는 외국 국적자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책향의 세상읽기 2007.07.05
[스크랩] 보물섬 남해에서 별난 여행[중앙일보] 보물섬 남해에서 별난 여행 보물을 찾아라! writer 박상준 photographer 박용구 남해는 세 개의 유인도로 ㅇ녀길된 섬이다. 특산물인 마늘처럼 톡 쏘는 맛이 매력적인 지방이다. 보물섬이라 부르는 이유도, 보석처럼 빛나는 명승이 많아서다. '보물찾기'라는 별난 여행이 가능한 것도 이 때문이지 싶다. --> .. 책향의 감성사진.冊香の感性写真 2007.07.04
우리나라 교육사 우리나라의 교육 우리나라의 교육의 기점은 부득이 역사 기술 이후로부터 시작될 수밖에 없다. 분명히 신화나 전설시대도 그 민족의 연원과 의미성의 탐구에서 부정되거나 소외될 수는 없는 것이지만, 그것은 교육 출발의 설정으로만 머물러야 되는 한계성이 있다. 한국사상의 원형은 무교사상과 단.. 책향의 세상읽기 2007.07.04
[스크랩] 설일(雪日) - 김 남조 겨울나무와 바람 머리채 긴 바람들은 투명한 빨래처럼 진종일 가지 끝에 걸려 나무도 바람도 혼자가 아닌 게 된다 혼자가 아니다 누구도 혼자가 아니다 나도 아니다 실상 하늘 아래 외톨이로 서 보는 날도 하늘만은 함께 있어 주지 않던가 삶은 언제나 은총(恩寵)의 돌층계의 어디쯤이다 사랑도 매양 .. 문학작품소개 2007.07.03
민들래꽃- 조지훈 민들레꽃 - 조지훈 까닭 없이 외로울 때는 노오란 민들레꽃 한 송이도 애처롭게 그리워지는데 아, 얼마나 한 위로이랴 소리쳐 부를 수도 없는 이 아득한 거리에 그대 조용히 나를 찾아 오느니 사랑한다는 말 이 한마디는 내 이 세상 온전히 떠난 뒤에 남을 것 잊어 버린다. 못 잊어 차라리 병이 되어도 .. 문학작품소개 2007.07.02
어느 이혼 작심녀의 고백 오늘 짐싸고 나갑니다. --이 글은 다음의 사랑과이별- bebelong님의 글에서 퍼왔으므로 복사 이전 등 금합니다. 결혼생활 2년만에 ..이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죽어도 이혼만은 안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그러다가 흔들릴 때는 쌍둥이 아기들 얼굴보면서 마음진정하고.. 그런데도 제 수양이 부족한.. 책향의 세상읽기 2007.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