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의 변명

책향1 2020. 2. 2. 08:01

69의 변명

*이 시는 임채성 시인님의 69라는 제목의 시를

보고 적었습니다. 저의 별명이기도 합니다.

 

분명 위아래가 있으므로

가끔은 뒤집히는 거다

저 평등의 오르가즘

가을철 사랑방의

속곳 벗는 소리

세상의 젤 좋은 소리

이녁이 고를 빼둔

무장해제”는 필연

인과응보라지만

곁불도 뜨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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