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69의 변명
*이 시는 임채성 시인님의 【69】라는 제목의 시를
보고 적었습니다. 저의 별명이기도 합니다.
분명 위아래가 있으므로
가끔은 뒤집히는 거다
“저 평등의 오르가즘”
가을철 사랑방의
속곳 “벗는 소리”
세상의 젤 좋은 소리
이녁이 고를 빼둔
“무장해제”는 필연
인과응보라지만
곁불도 뜨겁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