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도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산444
바다가 만든 봉긋한 젖
유폐된 봉우리를
저 놈 파도가 참지 않는데
굳건한 힘으로
숱한 남정네들 손길 마다하고
이력서에 적을 수 없는 공백이 되어버린 경력처럼
지조만 지키며
35,546㎡
뭇 사내 바다 손사위에
이젠 기억할 수 없는 내 추억들과의 이별
아직 유폐된 꽃이여.
2016.8.17. 02;09 남해읍에서
소치도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산444
바다가 만든 봉긋한 젖
유폐된 봉우리를
저 놈 파도가 참지 않는데
굳건한 힘으로
숱한 남정네들 손길 마다하고
이력서에 적을 수 없는 공백이 되어버린 경력처럼
지조만 지키며
35,546㎡
뭇 사내 바다 손사위에
이젠 기억할 수 없는 내 추억들과의 이별
아직 유폐된 꽃이여.
2016.8.17. 02;09 남해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