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만두

책향1 2015. 5. 29. 17:13

 

 

속 꽉 채우고 

찜질방 다녀오더니

속살 비치는 옷 입고

윤기 흐르는 백옥같은 피부

부끄러운 듯 엉덩이 내밀며

잡수라고 무장해제된

결코 사전에 만개란 없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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