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맛집 기행

S. 청정해역의 싱싱한 횟감으로 감성어린 요리의 보고 보물선 횟집

책향1 2014. 3. 7. 11:44

S. 청정해역의 싱싱한 횟감으로 감성어린 요리의 보고 보물선 횟집


♣ 전문 음식: 생선회, 생선매운탕

♣ 주소: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 6-33

♣ 전화번호 : 055)867-0646

♣ 위치 :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 단항 수협 어판장 옆

♣ 홈페이지 : 없음

♣ 주차 공간 : 인근 공터 및 무료 주차장

♣ 좌석 정보 : 200석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은 과연 어디일까? 정답은 사천과 남해를 잇는 ‘창선·삼천포 대교’다. 2006년 5월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교통협회는 최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공모전에서 ‘다리의 향연, 창선·삼천포 대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름부터 산뜻한 이집은 이 다리 왼쪽 밑의 단항회타운에 있는 배 모형의 남해군 수협 공판장 옆에 횟집이 줄지어 있고 끝부분에 있다. 남해군이 지적재산권 등의 브랜드와 이미지 통일을 위해 사용하는 “보물섬”을 먼저 상호로 정했지만 공익을 위해 양보했다고 기염을 토하는 주인장은 회에 대해서는 만물박사다. 남해에서 이 집을 가려면 창선도를 지나 삼천포쪽으로 가다가 창선-삼천포 대교 초입에서 다리 쪽으로 가지 말고 우회전하여 구 삼천포행 도선장 쪽으로 내려서면 안쪽으로 들어가면 광장이 보이고 그곳에서 오른쪽 배 모형의 후미부분에 위치한다. 이 집의 2층에 오르면 삼천포항이 보이고 시원한 바다가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린다. 대형 수족관의 고기만 봐도 신선함이 느껴지는 이 집은 남해가 고향인 출향인사들이 자주 들리는 곳이다.

언젠가 문학 행사로 이 집을 들른 예비역 해병대 고위 장성은 같은 해병대 예비역 주방장의 거수경례까지 받으며 “회맛이 환상적이다. 서울로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그만큼 신기에 가까운 회 뜨는 솜씨에 놀란 모습이 이 집의 특유의 회맛을 웅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