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랬던 박희태가(수정)

책향1 2013. 1. 25. 20:35

이랬던 박희태가

 

이제 낙엽되어 뿌리로 고향에 돌아 온단다.

2004년 4.15 총선에서 당시 탄핵파동으로  김두관 후보에게 지고 있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많았던 사람이 아래 사진 처럼 박근혜의 남해 유세 덕분으로 국회의원이 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선이 길어 남해에 오지 않으려던 박당선자가 위험하다는 소식을 듣고 손이 퉁퉁부어 붕대를 감고 남해에 왔다.

 

 

 

<필자사진>

 

 

 

 

<필자사진>

 

"심재엽 후보자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박근혜 당선자에게 대선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에

당시 자리에 함께했던 모든 의원들은 정치적으로 경륜이나 연륜이 많은 박희태의원을 추천하였다. 결과는 한마디로 만장일치 박희태의원이었다. 박근혜 전대표도 만장일치로 추대된 박희태 의원에게 경륜도 많으시고 웃어른으로서 함께 정권창출을 한번 해보자며 도움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박희태의원은 곤란한 표정 한번 짓지 않고 나도 정치하는 사람이야! 라는 한마디 남기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뜻 모를 한마디만 남기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으니 모두가 어안이 벙벙하고 황당한 지경이 돼버린 것이다.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간 박희태의원은 그다음 날부터 이명박 후보를 돕기 시작했다. 박근혜 당시 전대표가 믿고 의지했던 사람에게 뒤통수를 얻어맞은 꼴이 되고 말았다. " 고 인터넷과 언론에 알려지고 이게 사실이라면  박근혜 당선자의 의리 없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 했고 그는 바로 박희태였다.

 

 

                                                 <인터넷인용>

 

6선(選) 의원을 지낸 박희태(75) 전 국회의장이 최근 1988년 13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한나라당 원내총무, 부총재, 대표 최고위원을 지내면서 대통령 5명을 경험한 이야기를 엮은 책 '화(和)'를 출간했다. 박 전 의장은 22일 지역구였던 경남 남해군의 문화체육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뿌리로 돌아 온다는 출판기념회 식장 입구에는 커다란 모금함이 있어 사실상 찬조금을 받거나 책을 팔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왜 그는 마지막일 수도 있는 고향에서의  출판기념식에서조차 돈통을 갖다 놓았을까? 살림에 보태려고 그런지도 모르겠다. 일신의 영화를 위해 남해 군민들을 이용했다는 세평에 대해 반성해야 할 것이다. 개인 이름 내기에는 열정적이었지만 고향 남해군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낙엽(?)이 된 지금 곰곰이 되씹어 봐야 할 것이다. 명대변인은 위트와 유머 감각, 임기응변만 있으면 충분하다. 그것보단 그런 겉치레보다 진정성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임기 응변에 능한 사람은 진실성이 없다는 현실감의 자각이 필요하다.

남해 군청에 기념식수도 했다.

<경남도민일보 김범기 기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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