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엽 동의과학대 총장

이충엽 동의과학대 총장

서면 노구마을 출신 이충엽(64)향우 동의과학대 총장으로 영전

서면 노구마을 출신 이충엽(64)향우가 부산소재 동의과학대 총장으로 영전되었다. 이충엽 향우는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1980년부터 동의공업대학 교수를 시작으로 학생과장 교무처장 입시운영처장 겸 사회교육원장을 거쳐 2003년부터 제 7, 8대 학장을 역임하였고 이번에 총장으로 영전되었다. 이는 총장 명칭에 관한 고등교육법이 개정 발효됨으로써 학장에서 총장으로 영전된 것이다. 개정 전에는 전문대학이나 기술대학의 교장 명칭은 학장으로, 그리고 4년제 대학의 교장은 총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는데, 고등교육기관의 기관장의 역할에는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명칭에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어 오다가 이번에 개정된 것이다. 이 총장은 현재 부산 울산 경남 제주지역 전문대학 총장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전문대학 교육협의회 학과평가 및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입시전형 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전문대학 공학인증제(한국공학교육인증원) 추진위원이기도 하다. 한편 이 총장은 수 년 전부터 지역 언론 등에 기고를 통해 정년퇴직을 하면 고향인 노구마을로 귀향하여 이장을 하면서 고향에 봉사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