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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상노련 위원장에 이중환 향우

책향1 2014. 3. 6. 10:28

전국해상노련 위원장에 이중환 향우
“조직 통합과 발전에 힘쓰겠다”
2011년 02월 11일 (금) 이선영 기자 puppyzoa@nate.com

 

   
국내 최대 선원단체인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해상노련)을 이끌 새 위원장에 이중환(59·사진) 현대상선㈜ 해원노동조합 상임고문이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남면 석교 출신으로 남명초등학교(36회)를 졸업했으며 검정고시를 거쳐 해군으로 복무했다. 1991년 7월 현대상선에 입사했다. 현재 현대상선 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거쳐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4일 중앙동 마린센터에서 열린 정기 전국대의원대회 위원장 선거에 단독출마해 총 투표자 96명 중 72표를 획득해 제27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당선인사에서 “조합원들의 여망에 따라 연맹을 혁신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연맹의 정책에 반영됨으로써 해상노련이 10만 선원의 든든한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 조직통합과 발전에 모든 힘을 쏟겠다. 우리 해상노동계가 직면해 있는 난제를 동지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슬기롭게 해결해나가겠으며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악습은 과감히 떨쳐내겠다. 눈앞의 이익을 쫓지 않고 높은 곳에서 멀리 내다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선상 부재자 투표제 법제화 등 해상 노동계가 직면한 현안들을 노조원들의 뜻을 모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