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잔디 구장
넓은 대머리에
비싼 식모도 하고
영양제를 발라도
듬성듬성 털이 빠졌다
빗질에 자주 이발도 하지만
징 박힌 강한 발길질과
강렬한 태양으로
기계충 먹은 모판에
재봉질 그칠 날이 없다
모자이크 색깔은 달라도
나체로 선텐하며
자외선을 온 몸으로 느끼고
늘 바다 같은 초원을 꿈꾸며
발모제는 열심히 바른다.
2010.11.14 09:40 남해
어떤 잔디 구장
넓은 대머리에
비싼 식모도 하고
영양제를 발라도
듬성듬성 털이 빠졌다
빗질에 자주 이발도 하지만
징 박힌 강한 발길질과
강렬한 태양으로
기계충 먹은 모판에
재봉질 그칠 날이 없다
모자이크 색깔은 달라도
나체로 선텐하며
자외선을 온 몸으로 느끼고
늘 바다 같은 초원을 꿈꾸며
발모제는 열심히 바른다.
2010.11.14 09:40 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