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향의 세상읽기

조선일보 신은진 기자의 날선 사감

책향1 2009. 11. 9. 12:18

조선일보 신은진 기자의 날선 사감

 

심은진 기자는 “하루 종일 따라 다녀도” 질문을 할 수 없음에 사감이 작용하는가?

의원들의 사적일 수 있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아주 흥미위주로 잘도 묘사했다.

그럴 수도 있다. 의원은 공인이므로

다만 사감이 없다면 그렇 수 없다. 이 나라의 여론 주도층으로 여기는 조선일보가 흥미본위의 가십거리를 인터넷까지 기사화 했다.

이는 심기자의 발군의 기사도 아니고 아마 조선일보의 자체 성향, 친이 성향과 알맞은 자만 때문이다. 필자는 이런 글을 읽으면 왜 대통령을 비롯한 궁내 내시들 이야기는 이렇게

자세히 못 적는지 의아하다. 그러므로  대신문사(?) 기자들의 언론 정신이 의심스럽다.

제목부터 전반적으로 교묘한 박 전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 즉 과잉충성과 계파 정치를 돋보이려 애써고 있다. 나아가 독자들에게 "계파 수장" 이미지를 주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때를 맞춰 전여옥 의원도 한 라디오 출연해 (박근혜 전대표가)계파정치를 않겠다고 했다하고, 어느 소설가는 “변형된 포퓰리즘”, 김용태 의원도 “지역주의를 추구”한단다.

이들의 망발은 모두 친이 세력들과 그 궤를 같이 하는 공통점이 있다. 친이 의원들인 그들은 도외시 하더라도 심기자나 이문열이나 동시 다발인 비슷한 내용으로 나팔 부는 소리는 뭘 뜻하는가. 그 목적은 치밀한 궁정 내시들과 친이 세력들의 박 전대표 폄훼에 있고 그 내용은 박 전대표를“인기주의”로 비하하거나 대선을 위한 “포퓰리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심기자 역시 그런 분위기의 신문사 내에서 한몫 하려는 의도로 그들과 목적을 같이한 글이나 쓰고도 비난이 없을 거란 예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기자가 그러면 안된다는 사실 다시 말해 사감이나 시류에 편승한 글을 적지 말아야 하는 것은 대선배 기자들이 수 없이 한 말이다.

현재  친이 시나리오에 의한 동시 다발 작전이 전개되고 있다고 보인다.

필자가 박 전대표라면 정권에 아부나 하고 적당히 동참했을 것이다. 대정치가 박 전대표가 그대들이 갑자기 부르는 합창을 예상 못 했을 리 없다. 그래도 박전대표는 원론을 말하는 것이다.

누가 아부를 못하고 눈앞에 보이는 실리를 모르는가 그 점을 심기자는 똑 바로 직시하기 바란다.

그 그림 그게 무언가. 심기자의 의도는 그 컷에도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컷에는 의도적으로 박전대표를 옹고집이 센 노파 모습으로 그렸다. 상징성이 있는 이 엉터리  그림과 박전대표의 실제 모습은 너무 판이하다. 교묘한 이미지 조작 그건 이미 독자들도 알고 있다. 얕은 수법으로 우롱하지 마라.

자신이 그리지 않았다고 해명해도 심기자가 몸담고 있는 신문사 내의 분위기를 그 그림이 웅변하고 있다. 심기자 역시도 시류에 적당히 편승하고 신문사 내부 기류에 편승해 출세할 의도로 보인다. 비뚤어진 심기자 자신의 사시에 경종을 울리기 바란다.

박전대표가 시종 꼿꼿한 자세로 이코노미 석에 앉아 쏘는 "얼음 침"에 맞아 눈이 침침한 심기자는 우선 눈이라도 좀 똑바로 뜨는 게 기자로서의 기본자세다. 

 

 

2009.11.09 12:18 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