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정현태 남해군수, 창원KBS 토론회서 열변

책향1 2009. 9. 27. 19:25

정현태 남해군수, 창원KBS 토론회서 열변
17일 오후 7시30분 방영, 포커스 경남 특집 ‘통합의 길을 묻다’
입력시간 : 2009. 09.16. 20:00


 정현태 남해군수(왼쪽에서 두번째)가 KBS 창원방송총국이 주관하는 ‘통합의 길을 묻다’ 토론회에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현태 남해군수가 15일 오후 2시 KBS 창원방송총국이 주관하는 ‘통합의 길을 묻다’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KBS창원방송총국 ‘포커스경남’이 특집으로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지방행정. 정치 통합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조효래 창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토론자로 정현태 군수, 이은진 경남대 교수,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 조유묵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등 4명이 토론자로 참여했고 시민논객도 참여해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STX조선소 건설로 마찰을 빚고 있는 마산 수정만 주민, 남강물 부산공급을 반대해 온 진주환경연합, 송순호 마산시 의회의원, 심인섭 경남민언련 이사 등 시민논객과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여 최근 경남지역에서 시민들이 겪고 있는 갈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지방자치단체장 대표로 참여한 정현태 군수는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자치단체장이 해야 할 역할, 리더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건전한 비판은 시민단체의 존재 이유지만 대안없는 비판은 일반 시민들의 공감을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것은 선장이 올바르게 나갈 방향을 잡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선장의 리더쉽에 따라 갈등을 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8시 25분까지 KBS 1TV를 통해 55분간 방영된다. <박성렬 기자>경남매일신문에서 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