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쇼크"란 일본 소니가 샤프와 차세대 차세대 대형 LCD 패널을 공동생산 하기 위한 합작회사 설립을 두고 하는 말이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삼성과의 생산 공장 설립이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에 국내에 주는 경제적인 손실이 커기 때문이다. 이보다 삼성이 특검으로 죽을 쑤는 마당에 나온 이런 보도는 사실 일본의 속셈이 그대로 들어났다.
YS는 사석에서 IMF의 주원인으로 일본을 꼽았다. 아무래도 국내언론보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일본 언론들의 한국 경제 이상설을 지속적으로 보도 함으로써 결국 사실로 증명되게 하는 우둔함을 보였다. 이보다 앞서 YS당선 초기 그의 성향에 예의 주시하던 일본 언론들이 교과서 왜곡문제로 인한 "버르장머리" 발언으로 그의 반일 성향의 단초를 확인했다.
그 후 독도 접안 시설 공사로 일본 언론은 더욱 그의 반일 의지를 확인했다. 일본이 총칼로 우리를 다시 침략하는 일은 어려울지 모르나 친일정권을 만들거나 그들의 국익에 부합하는 정권의 탄생은 일본의 숙원이고 본심이다. 일본에 고분고분한 정권에게 떡을 주고 그렇지 않은 정권을 물을 먹이겠다는 게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이다. 다시말해 총칼을 사용하지 않고 한국을 굴복시키는 일이야 말로 그들이 쾌재를 부를만한 일은 바로 IMF사태이다.
일본은 한국이 잘 나가면 항상 배가 아픈 좋지 못한 이웃이다. 동족의 상잔 6.25를 즐긴 나라라 할 수 있다. 그 어수선한 시기에 독도를 침략한 그들이다.
전쟁 전후 행정력이 미치기 힘들다는 점을 간파한 그들은 수차례 군사적인 침략을 해왔고 독도 의용수비대가 막아냈다. 환란으로 나라 전체가 어수선할 때 그들의 역사 왜곡이 절정에 달했다. 지금의 후쇼샤 등의 교과서는 그때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그 동안 설로 무성 했던 일본정부나 기업들의 "삼성타도"가 드디어 가시화 했다는 느낌이다. 이 역시 총칼이 아니라 그들의 합종연횡에 따라 세계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얼굴울 보기싫어하는 그들의 혼네가 현실로 나타났다. 국내 문제로 어수선할 무렵 간사한 외국 기업들은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리끼리의 싸움으로 외국에 밥상을 차려주는 일은 그만 두어야 한다. 여기서도 총칼으 쓰지 않고도 삼성을 타도하고 란국을 물먹일 계산이다.
우리의 내분을 즐기는 이웃에게 더 좋은 기회를 스스로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 항상 이지메 대상을 찾고 그 대상은 대부분 한국이었다. 약자가 희생양이 되는 그런 사회에서 한국의 세계적인 회사 삼성이 아니기를 바랄뿐이다. 일본의 본색을 제대로 파악하고 과거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노출시키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도 한국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그들이 무슨 짓을 할지 아무도 모른다. 일본과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는 현정부 들어와 줄기차게 외치고 있지만 그말에 공감은 하지만 독도문제가 결부되면 어쩌란 말인지 의아하다. 독도문제나 역사 왜곡문제의 완벽한 해소가 담보되지 않는한 그들은 한국이 위기에 빠지면 어떤 침략을 해 올지 모른다.
동아일보 3월 1일자 "내셔널리즘에 갖힌 한-일 '평행선'으론 내일 없다"란 제목이 말하듯 사실 평행선으로 달릴 경우 양국 모두 제로섬 게임일 수 밖에 없다. 그들의 국내불안감은 항상 한국을 대상으로 그 해소책을 찾았고 그것은 침략주의로 나타났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잊어서는 아니된다.
이러한 사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일본은 항상 한국의 굴복을 강요하는 느낌이다. 두 평행선상에서 상대적으로 우월적인 일본이 한국의 굴절을 요구하는 한 한국은 결국 평행선으로 달리고 그래봤자 한국만 손해라는 인식이 팽배한 일본의 '평행선'은 수정하지 않고 있다.
결국 수정된 한국의 굴절은 친일을 양산하는 결과를 얻을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일본의 희망이다. 소니"쇼크"에서도 기업적인 소니의 딜레마나 거래는 일반인들은 알 수가 없지만 이러한 일본의 본색이 들어난 경우이다.
최근 남대문 화재가 과거의 실패로 부터 교훈을 얻지 못한다는 점이 증명되고 임진왜란 후 나라가 병탄 당한 것 또한 그들의 비아냥 심리에 논리를 제공한 점을 생각한다면 내부의 분란을 없애고 부강한 나라 건설이 가장 큰 무기란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08.2.28 13시 작성-추가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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