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남해출신 불교계 인사

책향1 2007. 5. 3. 14:13

법산(法山) 스님  동국대학교 교수. 불교대학장. 전 정각원원장


 1945년 11월 23일 평현리 양지마을에서 태어났다. 1961년 12월 망운산 화방사로 출가하여 큰스님 덕산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졸업 동 대학원 인도철학과에서 문학석사와 불교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만문화대학 철학연구소 박사과정 졸업(문학박사)하고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강사(범어)로 출발하여 동국대학교 정각원 원장으로 13년간 재임했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을 역임하고 교수로 재임 중이다. 화방사에서 고성 옥천사로 출향한 이후 꾸준히 구도와 범어, 경전 해석에 몸담았으며 한국인도철학회장으로 국내 선학 연구의 독보적인 학승으로 인정받고 있다. 봉전의 학림사에 불교대학을 열어 강의를 하는 등 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포교와 문화센터로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그대들도 나처럼 이 길로 오라』 등이 있다.

2007년 3월 동국대학교 대학원장과 불교대 학장으로 재취임했다.

 

 

정휴(正休) 스님 호압사주지

 1951년 남해에서 태어나 1966년  범어사 승가대학을 졸업했다. 월산 스님을 은사로 모시고 1960년 천황산 표충사에서 입산했다. 1961년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64년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79년부터 1982년까지 청암사 주지, 1985년부터 1992년까지 구룡사주지, 1993년부터 1998년까지  해운사 주지, 1998년부터 1999년까지 기림사 주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해운사 주지, 대한 불교 조계종 중앙종회 제 8, 9, 10, 11, 12, 13대 종회의원을 역임한 한국 불교계의 중진이다.

2006년 현재 제14대 종회의원이고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의 호압사 주지이다. 불교신문 주필 및 편집국장과 총무원 기획실장, 불교방송 상무, 법보신문 사장 직무대행, 불교신문사 사장, 학교법인 동국학원 감사를 지내고 현재 학교법인 능인학원 이사장이다. 197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의 시조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도 데뷔했다. 저서로 수필집『걸레스님 중광』(2002.밀알)과 『선재의 천수천안』(1999. 우리),『어디서 와서 무엇이 되어 어디로 가는가』(1999. 우리) 『깨친 사람들을 찾아서』(2000.우리) 등이 있고, 소설 『열반제』『경허』등 10여권 등 다수가 있다. 불교사상을 바탕으로 다방면의 글을 발표했다.

  

 성각(成覺) 스님 망운암주지

 


남해에서 태어나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에서 출가 득도하였다. 동국대학교 선학과와 문화예술대학 불교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을 수료하고 원광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95년 『한맥문학』신인상에 동시가 당선 되었으며, 2005년 『시와 수필』, 2006년 『문학 21』신인상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 망운산 망운암 주지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원각선원 선원장으로 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는 근대 한국 선의 중흥조인 경허 스님의 제자로 스승의 선지를 충실히 계승하여 선풍을 진작시키고 일제 치하 치욕스러운 불교 정책을 쇄신하는 선봉장이기도 했던 만공 스님의 첫 법어집이고  스님은  만공 스님의 법문들을 한 데 모으고, 각 법문마다 현대적 의미의 해석과 주석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1995년에 광복 50주년 기념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첫 선서화 초대전'을 가졌다. 그 뒤 계속해서 소년소녀가장, 심장병 어린이, 실직자 가족 돕기 등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을 돕기 위한 전시회를 해마다 한 번씩 지금까지 열고 있다.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시회를 가져 일본,중국,태국 등에도 많이 알려져 있다.

경향신문 창간 60주년 기념 특별초대전의 일환으로 마련된 2006년 9월 5일부터 경향갤러리에서 선시화 작품 전이 열렸고 산사에 묻혀 자연과 함께 살아가던 성각 스님의 선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다.  경향신문 객원 논설위원, 경남 도민일보 칼럼 리스트, 동의대학교 초빙교수이다. 호가 소암(素巖)이고 저서로는 선시집 『어느덧 내 모습은 산이 되어』(2006년)과『선예술의 이해』,『한용운의 채근담』『사랑하고 또 사랑하라』등 다수가 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국제 펜클럽 한국지부 정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