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3

책향1 2021. 9. 1. 08:29

모과3

 

거친 청춘은 떫기만 했다

상처받은 마음에 숙성된

삶의 무게는 근육질, 향은 고운 적삼빛

달덩이 외등이 거친 숨결 쉬며

모로 누워 안부 묻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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