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룩
더 없는 마음의 적요 속에 예까지
띄우고 다듬어서 척추를 볼 때까지
한 뼘도 안 되는 그 생각의 겉과 안
으깨져 사료처럼 속까지 내보인
뿌려놓은 변신의 씨 형태도 없이
거품 이는 신음소리 역할은 화합일까
오롯이 남아 있는 앙금마저 지운
신과 인간의 중간 역할인가 역시
물은 신이 만들고 술 빚는 인간이라.
누룩
더 없는 마음의 적요 속에 예까지
띄우고 다듬어서 척추를 볼 때까지
한 뼘도 안 되는 그 생각의 겉과 안
으깨져 사료처럼 속까지 내보인
뿌려놓은 변신의 씨 형태도 없이
거품 이는 신음소리 역할은 화합일까
오롯이 남아 있는 앙금마저 지운
신과 인간의 중간 역할인가 역시
물은 신이 만들고 술 빚는 인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