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향1 2019. 9. 5. 11:54


단맛이 절박하면 구멍 난 고무신이나

길에 떨어진 자동차 큰 볼트 찾던

아직도 배가 고픈 뱃속에 남아

입가 흰 밀가루 묻힌 형제

공갈빵 같던 큰 구멍이 허세인줄 모르고

내가 이겼다고 낄낄대던 살가운 추임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숭2  (0) 2019.09.19
내숭  (0) 2019.09.18
개망초  (0) 2019.08.26
망운사에서  (0) 2019.08.07
금산  (0) 201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