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사에서

책향1 2018. 7. 11. 09:54

용문사에서

 

비 맞은 부도들이 아름답다

제몸을 불살라 일으켜 세운

지장세계

산 것들의 아우성에 죽은 것들의 침묵 길다.

 

2018. 7.11 9;52 화전도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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