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玄風

책향1 2014. 4. 28. 10:46

 

현풍玄風

 

 

낙동강 검은 바람만 불어오는 줄 알았더니

그게 홍의장군 칼바람이라 했을 법한데

고속도로 자동차 씽씽 달리는 소리겠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깊고 미묘한 풍경의 아담한 정취

하기사 그렇긴 하다

비슬산 나무하러 다닐 땐 그랬다.

넓은 마산들 품어든 비슬산이 그랬다.

 

 

2014.4.28 7;26 남해에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키타소나무 아래서  (0) 2014.04.29
  (0) 2014.04.28
봄밤  (0) 2014.04.27
감의 여유  (0) 2014.04.17
개새끼  (0) 201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