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鋪道) 위 잡초

책향1 2013. 9. 25. 12:45

 포도( 鋪道) 위 잡초

 

포도 위 잡초는 뭘 먹고 사나

내리 누르는 10톤 화물차 바퀴와

가끔 폐부를 찌르는 킬힐로

온몸을 이겨되는 육중한 구두 발길질에

뿌리 깊은 집안에 뼈대는 약해

이러저리 밢히며 찔끔 푸른 눈물만 흘리며
깨진 몸으로 누워 구걸하며 산다

 

 

평생 노숙자 신세지만

나도 인간 대우 받고 싶다며

엎드린 채 틈새를 파고 든  내공간에서

키큰 가로수가 내 뱉은 물방울과

요염한 코스모스가 흘린 산소조각과

스쳐지나는 바람 위의 세월 먹고 산다.

 

 

ブドウ(铺道)の上の雑草

 

ブドウ上の雑草は、何を食べてナ

降りて押す10トンの車両の車輪と

時々肺を刺すような高いヒールで

全身をこねている重い靴蹴りに

 

根の深い家の骨組みは弱く

あちこち踏ませで

チビリ青い涙を流しながら

壊れた体に横になって頼んで住んでいる

 

一生ホームレスシンセが

私も人間扱いされてたいと

伏せたまま隙間を掘り下げた私のスペースで

背の高い街路樹が吐いた水滴と

艶やかなコスモスが流した酸素の部分と

すれ違う風位の歳月を食べ住んでいる。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미꽃3  (0) 2013.10.03
  (0) 2013.09.29
은사시나무  (0) 2013.09.12
춘분 쯤  (0) 2013.09.10
장량상 마애비  (0) 201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