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윷놀이의 일본 고서 표현 

책향1 2012. 4. 4. 13:41

 

윷놀이의 일본 고서 표현 


 (1)折木四=かり   (2)切木四=かり

 (3)一伏三起・一伏三向=ころ  (4)三伏一向=つく

 (5)諸伏=まにまに


위의 네게 즉 윷은 저포(樗蒲ちょぼ.かりうち)라고 한다. 가리(かり)가 윷을 말하므로 우치(うち)는 던지다, 치다 등의 의미인 우츠(うつ)의 명사형이다. 다른 예로 장기(將棋)를 두다가 ‘將棋を うつ’이다.

네 개의 목편(木片)을 던져서 그 위아래에 의해 점수를 매기는 게임이다. 네 개의 윷이므로 나오는 점수는 5 종류가 된다. 김사엽 교수의 분류에 의한다.

   

 一伏三起  二伏二起  三伏一起  四伏  四起

    (サ)の 形

  名  称

  得  点

  三伏一向(仰)

   ト・豚

     

  二伏二向(仰)

     ケ・犬

     

  一伏三向(仰)

  コロ・象

     

  四向(仰)

  ユッ・牛

     

   四伏

   モ・馬

          5



  일본 기록에는「折木四」과「切木四」이 있고 읽기는 가리(かり)로 읽는다. 윷놀이의 이름이 가리우치(かりうち)이므로 네 개의 목편이 위 서두의 설명처럼 가리이므로 「折木四」,「切木四」로 쓰고 가리로 읽는다.

하나가 뒤, 3개가 위면 고로(コロ(一伏三起・一伏三向=ころ)、3개가 아래 1개가 위면 쓰쿠(ツク 三伏一向=つく)라고 한다.

 다른 예로「折木四哭」,「切木四之泣」곡(哭)이 운다는 의미로 곡「哭」과 읍「泣」을 동일시하여 네(ね. 泣き声 우는 소리)로 읽고 모두 가리가네(かりがね)로 읽는다. 여기서 네는 기러기 울음소리다.「折木四哭」에는 격조사「が」를 보정하여 읽고 「切木四之泣」에서는 「之」를 가(が) 로 읽는다. 「末中一伏三起」은「末の中ごろ」、「根毛一伏三向凝呂尓」는 네모고로고로니(ねもころごろに)로 읽는다.「ねもころごろ」는 네모고로「ねもころ」의 고로 반복형이다.

「暮三伏一向夜」는 유후츠구요(ゆふづくよ)로 읽는다.

제복(諸伏), 즉 사복(四伏)은 윷가락 모두가 엎어진 최고 점수이다. 모이고  계속 경기를 할 수 있다. 모인「四伏」,「諸伏」는 마니마니(まにまに)로 읽히고 우리말 "많이"의 첩어 전와로 보인다.「まにまに」를 표기한 「随意」는 만엽집 98, 369, 412, 2537, 2691,2830 번 작품에서 볼 수 있다.

 이 제복의(諸伏)의 읽기에 대해日本古典文学大系4『萬葉集一』

(岩波書店・昭和32年5月第1刷発行、昭和38年8月第9刷発行)에서는 모로후시(もろふし)로 읽고 각주에 “신의 제복-미상(神の諸伏─未詳)”으로 설명하였으나 1999

년 5월 발행된 新日本古典文学大系1의『萬葉集一』에서는 이것을 「まにまに」로 읽고 있다. 이에 대해 출판사 쇼각간(小学館)의 일국포럼(日国フォーラム)이라는 홈페이지에서는 고바야시 소지로(小林祥次郎) 발굴일본의 언어유희(日本のことば遊び) 안의 만엽집 희서(万葉集の戯書)에서 “이것은 예로부터 글자 그대로 모로후시라고 읽고 있지만 쇼와 30년대에 樗蒲에서 윷가락 네 개 모두 엎어진 것이 최고로 이것을 낸 사람은 계속 진행할 수 있고 전부 엎어진 형상이므로 諸伏이 마니마니(マニマニ)로 됐다는 설이 나와서 이것을 일반화했다" 고 설명하고 있다,

이 樗蒲는 김사엽 저(金思燁著)『記紀萬葉の朝鮮語』(六興出版、昭和54年 8月20日初版発行)에서 김교수는 저포(樗蒲. ちょぼ)・拆木四)에 대해 “이 놀이는 조선 북방의 부여족이 고안했던 것이 한국 전체에 전해지고 현재까지 행해지고 있다고 하며 그 것이 고대에 왜국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이 놀이에 사용되는 일종의 주사위 명칭이 여러 군데 기록되어 있다. 김 교수의 설명을 인용하면 이 놀이는 말의 진행그림(말판)은 주사위 그림 종이와 비슷한 숫자가 있다. 그것은 스물여덟 군데의 통과 점이 있다. 이것을 "아직"(말판· <중략>·mal-pan)이라 한다.

주사위에 해당된 것, 즉 윷(柶)이라 하고, 길이 수 십 ㎝, 두께 약 2㎝ 정도의 통나무 두 개로 쪼개 (어묵형태), 이 네 개를 지면에 구르고 나온 모양에 따라 이름과 점수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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