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모시는 글”
모시는 말씀
가랑잎 뒹구는 초겨울입니다. 가내 제발 두루 태평하시지요?
불초 소생이 작문을 일삼기로 다짐하고 애써 온지도 어연
육십 갑년이 되어가나 워낙 천학비재여서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허송세월이자 안스러이 여긴
도반모임-불교문협-에서 용맹정진하라고 죽비를 내리 치듯
짐을 지우기에 과분하지만 석가세존님의 자비로운 가피라서
받들기로 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실상문학상 수상과 잔치를 차리는 자리일수록
벗님이 새삼 그립습니다. 손이라도 잡고 싶으니
꼭 오시옵길 바랍니다. 문체형형하시길.... 나무관세음보살
2009.초겨울에
솔뫼 김상남 아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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