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어떤 계모임에 가더라도 전체를 도외시한 자그마한 논리에 맞장구치기 쉽다.
모두들 개인관계를 잘하기 위함이다.
더군다나 강경한 주장을 하는 사람은 애시당초 마냥 피하고 싶은 게 보통사람들
처세다. 왜 그럴까? 인간관계를 잘하려다보니 아님 목구멍 때문이라는 말이
쉽게 나온다. 명분이나 정조가 밥먹여 주는 세대는 아니다.
명분에 앞섰던 유학자들을 늘상 역사에서 보아왔다. 하지만
이 시기에 유한할 수 밖에 없는 정권하에서 일부 지식인이라 일컬어지는 사람들의
인간관계나 목구멍이 포도청인 현상은 일반인들에게 마냥 아부로만 보인다.
내 눈이 사시인가. 언젠가의 좌익들이 하는 마녀사냥과 흡사하다.
이 마녀 사냥에 그대들, 이 나라의 여론을 주도하고자 하는 사람들 물론 김대중을
비난할 때 정말 괄목할 상대더니 이제 그 정조준을 박근혜에게로 돌렸다.
정상적임과 모두의 편안함을 말하고 나아가 정부의 신뢰성마저
무너뜨리는 짓에 일침을 가하자 주무시던 개들이 화들짝 놀랐다.
바로 좌익들이 하던 인해전술로 한 여성을 무너뜨리고자 작심했다.
왜 박근혜가 핵심을 건드렸냐. 그럼 4대강 사업에도 한 말씀 하시지.
4대강 사업에는 강건너 불 구경만 하다가 고장난 불도져가 강바닥을 헤치고
아름다운"자연 친화적 보"로 구경거리 만들었다고 놀러나 다닐 심산이었다.
어제 선거 결과를 다 보셨지.
결국 악화가 양화를 구축할 수 없다는 거야.
강릉 거기 왜 우리 박사모 가족 한 명 나오셨다면 그기도 장담 못했고 박사모의 현명한
판단에 양산도 결국 정의의 칼자루가 누구한태 있는지 잘도 보여 줬다.
뭐 일부 친박계 의원들이 영취산 가을 구경은 잘 하셨겠지만
당대표 한 분이 그 정도 표 차이는 지신 거다.
결국 악화들이 양화를 구축한다고 그걸 믿고 설치니 선량한 백성들 맘은
모두 양화 편이란 걸 이번 선거의 교훈이야.
벌떼처럼 들고 일으나는 사람들 물론 여러 사람이 한 사람 죽이기나 진실을 호도하기는
쉽다. 간과하지 마라. 한사람 뒤에 양화 편인 국민이 있다.
침묵하니 보이지 않고 그들은 예의 입과 펜으로 무지하게 까분다.
아마 침묵이 금이고 펜은 칼보다 강하지만 칼 위에는 국민들이 계신다.
이놈들아 준엄한 심판의 날에 그래도 깨갱할 건가. 토사구팽에는 깨깽할 순간도 없더라.
정형근은 꽥이라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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