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스크랩] 남해군, 제57회 대통령배 축구대회‘킥오프’

책향1 2009. 3. 18. 10:24

남해군, 제57회 대통령배 축구대회‘킥오프’

내달 전국춘계 대학연맹전 잇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대한민국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57회 대통령배 축구대회가 16일, 대구예술대학교와 경운대학교의 킥오프를 시작으로 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남해공설운동장과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구대회는 지난해 강릉대회 우승 팀인 현대미포조선 축구단을 비롯해 고양 국민은행, 수원시청 등 K2 내셔널리그 팀과 고려대, 단국대, 숭실대 등 대학팀, K3 성인축구팀, O-19 클럽팀 등이 남해의 사계절 푸른 잔디 위에서 열띤 승부를 벌이게 된다.

 총 32개팀 8개조로 편성된 대진 추첨에서는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현대미포조선과 국민은행이 6조 1, 2번에 함께 배정돼 조별리그서부터 뜨거운 라이벌전을 예고했다.

 4조에서도 전남경찰청과 수원시청, 안산할렐루야 등 K2 리그팀이 3팀이나 포함돼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각 조별 리그 순위결정 방법은 승점, 득실차, 승자승, 추첨 순으로 결정되며 16강 토너먼트는 21일 오후 6시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추첨을 통해 이루어진다.

 총 63개 경기가 펼쳐지는 이번 축구대회는 29일까지 열리며 스포츠파크 비자, 치자구장과 공설운동장에서 48개 경기의 조별리그전을 통해 각 조별 1, 2위 팀이 16강에 진출하며 이후 토너먼트로 진행돼 27일 4강전부터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으로 이동, 최후의 결전을 치르게 된다.

 군은 이번 대회에 앞서 전 참가팀이 편안하게 남해에 머무를 수 있도록 담당자를 부서별 책임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안내요원과 의료진 배치하는 등 경기준비에 있어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성인 축구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으며 대회기간 동안 축구 마니아 등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숙박업소, 식당 등은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다음달 14일부터는 60여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춘계대학 축구연맹전을 앞두고 있어 남해는 바하흐로 스포츠메카의 위상과 함께 축구의 열기 속으로 빠져 들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남해새소식
글쓴이 : 베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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