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생활쓰레기 배출지점‘클린-존’추진
남해읍 3곳 시범사업 선정, 쾌적한 공간 조성
각 가정에서 나온 생활쓰레기는 매립장으로 보내지기 전에 아파트나 주택 등 인근의 지정 배출지점에 모아진다. 하지만 생활쓰레기가 모이는 배출지점은 항상 악취와 파리, 쓰레기 불법투기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등 골치를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해군이 생활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동시에 불법투기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생활쓰레기 배출지점을 주민들이 언제든지 기분 좋게 찾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남해읍 내 쓰레기 배출지점인 한빛아파트 앞과 남해초등학교 뒤편, 교육청 앞 등 3곳을‘클린-존(Clean-Zone)’시범사업지로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음식물 수거통과 쓰레기 배출함, 보안등, 생활광고판, 세척수도시설 등이 설치되고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감시카메라가 운영되며, 운영 관리자도 지정돼 항상 청결한 상태로 유지된다.
군은 이달 안에 도로 점사용과 공작물 설치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올해 우선 3곳을 시범 운영하고 사업효과 등을 분석,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거지역에 있는 쓰레기 배출지점은 쓰레기 불법투기와 악취, 해충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생활불편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라며, “주민들이 생활 쓰레기로
한편 남해군내에는 300여 곳의 쓰레기 배출지점이 있으며, 읍내에는 전체 25%인 75곳의 쓰레기 배출지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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