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성적 선거용 신문의 행태
우리는 아마 비이성적인 시대에 윤리와 도덕도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최소한 4월 2일자 남해신문을 보면그렇다. 바로 도덕과 윤리가 사라진 신문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도 저버린 짓으로 너무 쉽게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그 비이성이란 논리적이지 않은 비사회성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신문이 과연 신문으로서 대접을 받긴 글렀다.
대표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남해신문은 그동안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질타를 받아 왔다.그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선거에서의 편들기는 이 지역의 도덕과 미래를 한번에 날려버리는 극히 비이성적인 모습이리 할 수 있다.남해신문은 지금까지의 무수한 사례에서 보아 왔듯이 이 번 총선 출마자중의 한 사람을 지지해왔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이는 남해신문의 언젠가의 변명처럼 조선일보가 YS를 지지하고 뉴욕타임스가 누굴 지지한다며 스스로 타당성을 부여하고 자위하는 것처럼 행세해왔다.다음 그 행태가 즉 기사의 내용이 너무노골적이고 결사적이고 이 지역이 좁은 지역 사회란 점을 도외시 하고 있는 점만 다를 뿐이다.또한 신문의 권위 또한 부정하고 싶겠지만 그 신문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4월 2일자 남해신문을 자세히 보자. 1면 "정치 열망 구시대적 선택 넘어야"는 누굴 겨냥한 말일까?누굴 유리하게 하려고 하는 말인가를 반문해보자.다음"비례대표 1표는 선명한 정책정당에"말 뜻을 알 필요가 없다.그냥 부제목만 바도 바로 누구를 선택하라는 말로 보인다.
이래도 정론지라고 인정받고 싶다면 차라리 삐라를 보고 정론지라 하는 편이 마음이 편하겟다.그대들이 이런 제목으로 편들기를 하면 상대의 좋은 공격거리 일뿐 아니라 도리어 상대의선거운동을 도와 준다는 점도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그 다음 3면을 보자 덕월 마을 관련 기사는 외형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전체적으로 내용을 보면 그것 또한 신문사 자체의 치밀한 선거 전략의 결과로 보인다.골프장 문제로 남해신문 구독 거부 등 남해신문를 터부시 하는 분들이 많은 곳이 남면이라 하면 그분을 연출 시킨 그 숨은 의도가 대단한 발상이다.단순 보도로 보아도 무방하도록 자신들의 안전판을 마련했다고 보이는 것은 남해신문의 과거 전과 때문이다.그 전과 때문에 평범한 행사기사도 평범하게 보이지 않음은 신문을 탓해야 한다. 물론 실제적으로 행사도 있지마는 그 행사 때문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의도성이 더 커 보인다는 말이다.그기에 객관성을 부여할려고 유채꽃도 집어넣고 잘하는 짓이지만 글 쓴 기자 이름이 말미에 나와있지 않음은 무었을 말하는가?
다음 4면에는 아무 대응책이 없는 일반 독자나 네티즌을 향해 독자들 보다는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하여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근거없는 반발"이라고 해도 무방한지 남해신문에게 물어보자.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은 예민한 시기에 남해군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 그대로 보도하면 되는 것이지 그 기사를 쓴 대구출신기자가 여러번 관련 기관이나 언론에 부정적인 전화를 한 것은 사실 아닌가?이 기사 역시 일부 네티즌들의 격한 용어 사용만 지적할 것이 아니라 자기 반성이 우선이다.사실은 합리적인 남해군의 평가를 조금이라도 희석시켜 남해신문이 지지하는 어떤 후보에게 유리하게 하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삐라에 가까운 남해신문이 그 연약한 영향력을 이용해 힘세다고 주장하는 후보에게 도움을 줄려는 그 충정이 참 가련하다.누구의 지적처럼 '왕으로부터 간택받으려는 궁녀'의 아양을 보는 듯해서 정말 가관이다.이를 증명하는 것이 일부 네티즌이 올린 남해신문 자신이나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유리한 네티즌들의 글은 자주 인용해오면서 불리한 기사는 부분인용하여 공격하고 있다. 편집하여 거두 절미한"촌놈"발언을 줄기차게 재탕하는 짓과 다름이 없다.좋은 언론사로부터 배운 짓이란 교묘하게 편드는 불편부당한 일 밖에 없어 보이는 모르는 미련한 사람들이다.우리가 이런 남해신문을 두고 폐간을 주장하고 광고 거절, 구독거절하는 일이 지나치지 않음은 당연하다.반성할 줄 모르는 자에게는 미래는 없다.자신들의 과오를 이런 식으로 아무런 무기나 대항력이 없는 일반 독자를 상대로 한 이런 폭력적 변명을 하는 한 독자들의 반발은 격할 수 밖에 없다.즉 그 원인 제공을 신문사란 이름하에 저질러 놓고 해명만하고 있다.제발 남해신문에게 불리한 네티즌들의 글 전체를 실어면서 그런 짓을 좀해라."군수 업무추진비 공개"만 지상에 올리지마라.사실은 그글 남해신문 기자들이 쓴글은 아닌지 묻고 싶다.자기들이 적은 글을 또 자신들의 신문에 싣고 잘 짜여진 전위대들이나 하는 짓은 그만 두어라.
5면을 보면 여론조사나 인터뷰는 그 질문이 공평해야 그 결과를 믿을 수가 있다.상대에게 불리한 질문이나 설문을 하고 그 응답 결과를 여론조사 결과로 발표하는 행위는 범죄행위에
가깝다.여기서 설명은 하지않겠지만 스스로 잘 알지 않는가.그래서 소문에 의하면 선거주관기관에서 남해신문을 조사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무성하다.과거에도 그런 짓을 하는 바람에 남해신문이 지지하는 어떤 사람이 벌금형을 받지않았는가.선거법 위반 25건 중에는 다 알려진 사람을 동원한 것이 더 무거운 선거법 위반인데도 별것 아닌 주위 촉구가 상대에게 더 많다고 기술해 놓은 점이 남해신문의 그 시커먼 속을 내 보이고 있다.미련한 사람들아 당직자 밥 사준 것 보다 사람을 동원하고 버스를 4대나 대절한 것과 단체로 밥 사준것이 더 큰 선거법 위반인데도 그런 말은 않고 "주의촉구"가 한나라당이 많다고 하여 교묘하게 깍아 내리고 있다.이 기사도 아무런 의도가 없었고 정당하다고 우기고 싶다면 전국적으로 여당이고 새정치와 정치개혁을 부르짖는 그 당이 야당보다 선거법 위반 사례가 훨씬 많다고 다음주 신문에 한번 크게 실어 보라.
6면에서 시작한 인터뷰 기사를 한번 보자.공정성 비판을 받지않을려고 외관만 그럴 듯하구만.떨어지면 뭘 할 것이냐 고 비아냥거리고 있다.신문용어를 모르는 그 기자 참 대단(?)하다.그럴 땐 이렇게 할 수는 없었던지 그 지적인 한계가 드디어 노출되었다.'이번에 만약 낙선하신다면 그 후의 계획은'왜 이렇게는 물을 수 없을까.그건 남해신문이 과거에 지지했던 후보에 대한 갸륵한 충정의 결과이다.그럼 지지후보에게는 "남해하동 지역구에서 몇선 국회의원까지 도전할 생각인가."지지하지 않는 후보에게 천박하게 떨어지면 뭐할거냐고 물으면서 지지후보에게는 몇선까지 하겠느냐고 묻는 그 숨겨진 추악한 이면을 보고싶다. 제목을 보더라도 그 편파성을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뭐뭐'대표공약이라하고,지지후보의 제목은 "지방화를 이끌 새인물"이라니 잘못되도 뭔가 단단히 잘못되었다.또 "군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정치"운운하고 있다.이런 식으로 극단적으로 편파성 기사를 올렸지만 현명한 독자들은 도리어 반대 후보의 선거운동을 해 주는 것으로 여기기도 한다.극단적인 편파성의 발로는 그글을 읽는 독자들이 정말 편파적이다라고 느끼면 표의 결집이 상대후보를 향한다는 점을 미처 기자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다.전례가 있는 신문임이므로 이제 속지 않아야 겠다는 독자들의 참속내가 있다.
17면의 SBS토론회에서의 발언도 남해신문이 지지하는 것으로 보이는 후보의 해명성 답변은 무려 다섯 군데나 적으 놓고 다른 후보는 단 한차례 약발 없는 발언 만 적었다.이래서 남해신문이 편파적이고 악랄한 의도성이 있다고 보아도 무리가 아니다.상대후보에게 치명적으로 보이는 공격대상 주제를 기사화 했다.그 방송에서는 공평하게 4명이 발언을 하였는데 어찌하여 그렇게 적었는지 스스로 남해신문이 이실직고해 보기 바란다.나이드신 후보에게 천박하게끔 "군수나 하시지","6,7십대는 집에서 쉬시라"고 비아냥거린 상식이 어떤 당의 대표나 총선후보로서 상식이 의심스러울 정도의 발언은 왜 기사화 않았는지를 방송을 본 사람들은 그 흉악스러움을 이미 알고 있다.
19면 편집인의 칼럼을 보자.살가운 정치인을 보는 것은 말 그대로 민주정치의 참의미이다.정치개혁이라하면서 "잡탕"을 섞어놓은 당을 새로운 신진 세력이고 개혁 세력이라 한다면 신문사 자체만의 논리이다.농촌공동체 고유문화 운운도 우리 지역의 어떤 시민단체가 자주 읊조리는 말이다.다른 글에서 편파성 기사로 죄다 채운 편집인의 솜씨가 칼럼에서 평소에 쓰던 말로 적은 듯하지만 이글 역시 누구에게 유리할 지는 전적이 있는 분의 글로서는 두고 보아야 하다.이제는 좀 몸을 사리는 편이 속이 편할 것이다.
지금까지 2004년 4월 2일자 남해신문의 극단적인 편파성을 지적했다.분명 이글을 적은 본인 역시 도다리 일 수도 있고 광어일 수는 있다.지식이 짧은 필자와 같은 일반 독자가 편파성이 심각함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데 선거 직접 종사자가 볼 때는 그 감도는 좀 다를 것이다. 독자가 무슨 말을 해보아야 이 지역에서 영향이 있게냐 마는 신문은 다르다.남해신문의 칼럼에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또다른 지역사회의 편가르기는 그만 두어야 한다.누굴 위한 선거인지를 물어보면 모든 해답이 나올 것이다.칼럼의 지적과는 달리 신문자체의 편파성은 그 목적성을 의심하지않을 수 없다.자신들의 지지자 당선을 독자들에게 강요해서는 안될 말이다.새싹부터 싹이 노랗다면 자라서도 힘이없는 콩나물일 수 밖에 없다.우리 지역에서 힘만 있고 철학이 없는 사람은 우리 지역을 대표해서는 않된다.우리는 근래까지 그런 힘만의 결과를 경험하지 않았던가?행동하는 불의는 우리 사회를 망칠 수 있다. 따라서 그런식의 잘못된 여론 몰이는 방치해서는 않되고 순수 독자들과 그 신문 주주들의 많은 관심이 신문의 바른 길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책향의 세상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의 가벼움 (0) | 2007.08.19 |
---|---|
기자의 양심 (0) | 2007.08.15 |
[스크랩]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복합문화공간 탈바꿈‘시작’ (0) | 2007.08.06 |
[스크랩] 짬뽕이야기 (0) | 2007.07.28 |
[스크랩] 구로다 가쓰히로,그는 누구인가 (0) | 2007.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