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海島
- 소나무 숲
이 은 별
맑은 햇살하나 바람하나와
그대는 산책길에 나섰네
의연하게 제 자리를 지키고 선
몇백년 海松의 위용은
역경 속에 자신의 몸피를 키우며
天然의 울울창창 상록수림 만들었네
기품있는 두 그루
보일듯 말듯하게 피어난
우듬지의 雅麗한 사랑은
사로 잡을 듯 묘한 香으로
결곱게 스며 스며 들었네
자연스레 발길을 멈추고
한번 뒤 돌아 본
마음까지 快然하게 한
淸淨無垢의 *소나무 숲
신선한 첫 느낌이었네.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상주해수욕장 소나무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