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김치 우엉김치 우엉을 이제 구경하기도 힘들다. 어릴 적 밭 한 모서리는 “우붕”으로 불리던 우엉이 항상 지키고 있었다. 이 우붕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잎이 올라오면 쌈으로 일등이다. 다 자란 우엉 잎은 대마잎 만하다. 대마는 제법 멀리 떨어진 하천 부지에 아버지가 많이 심었다. 키가 당시의 필자.. 수필 200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