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모임 초대장

모시는 말씀

 

새 잎이 세상을 푸름으로 채색하는 5월입니다.

가내 두루 태평하시지요?

불초 소생이 작문을 일삼기로 다짐하고 애써

온지도 어언 수 십 년이

되어가나 워낙 천학비재여서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허송세월했습니다.

이를 안스러이 여긴 여러 지인들이 용맹정진하라고

죽비를 내리 치듯 용기를 주셔서

자비로운 가피로 이를 받들기로 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식사 모임을 차리는 자리일수록

벗님이 새삼 그립습니다.

손이라도 잡고 싶으오니

꼭 오시옵길 바랍니다. 문체형형하시길....

                            2016년 늦봄

                                   김용엽 드림

 

◆일시 ; 2016. 5. 28(토) 오후 6시

◆장소 ; 양푼이 동태탕(군청옆 미담 맞은편 지하)

◆여남은 분만 모실 예정이오니 부담 없이 오세요.

◆미리 참석여부를 알려주시면 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