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엽의 세상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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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3
책향1
2015. 8. 16. 15:04
핏기 하나 없던 삭정이 끝
간지럼 태우던 아지랑이
못 이긴 척 사부작 꽃술 터진
백목련, 저 하얀 옥양목 손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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