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

책향1 2014. 12. 21. 11:24

 

 

여름에

겨울바다 한 그릇 떠서

가을 고추색 담아

땀 흘린 당신도 돌아와

후루룩

찬 수박 맛이거나

나를 문 모기 잡은 듯 속이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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