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향1 2014. 2. 26. 00:30

 

 

 

뭐 눈에 보이지도 않는데

호들갑 떨지 말고

힘 센 놈에게 아부하지 말고

퍼런 멍들지 말고

그냥 살아가자고

들썩이며

부화뇌동하는

저 시퍼런 것들이

방금 지나간 겨울을

잊었는가 봐

 

 

2014,2,25. 12;26 남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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