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김영신 기자 = 올해 경남도 우수 문화예술축제로 지정된 '제7회 보물섬 마늘축제'가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경남 남해군 이동면 마늘나라 일원에서 열린다.
'천하절경 보물섬 천하으뜸 남해마늘'이란 주제로 국내 대표 휴양지인 보물섬 남해에서 이번 행사는 마늘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 만족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내빈인사 위주로 진행된 지루한 개막식을 과감히 탈피해 관람객 중심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막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한다.
남해 마늘과 최근 개발에 성공한 남해 '섬애약쑥'을 연계해 만든 창작 퍼포먼스는 현대사회에 만연하는 신종플루, 구제역 등 모든 질병을 퇴치하기 위한 방안으로 남해 마늘과 쑥이 등장한다.
특히 이번 행사가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마늘인만큼 행사 기간 동안 마늘축제 주요 콘셉트 중 하나인 '실버 축제'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젊은이보다 더 활기찬 실버세대 모습을 현장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행사 첫날 개막식 후 공연에서 진행될 '제4회 경남실버가요제'에는 도내 시·군 대표로 참가하는 65세 이상 실버 세대들의 끼와 노래실력이 마늘 축제의 열기를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행사 둘쨋날 열리는 '제6회 전국실버체조경연대회'는 전국 17개 실버체조 팀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정열적인 율동을 선보여 실버축제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마늘 3종 경기'를 비롯해 마늘밭에 숨겨둔 황금 스티커를 찾으면 진짜 황금 1돈을 교환해 주는 '황금마늘을 찾아라' 등의 특별 체험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마늘 홍보대사 위촉, 남해대학 마늘 원예 조경작품 전시, 마늘 창작요리 경연대회, 마늘 학술심포지엄, 남해 한우, 마늘돼지와 수산물 시식판매, 마늘여행 뵀판� 찍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축제 관계자는 "건강과 일상의 즐거움을 동시에 찾고 두 손에 명품 남해마늘을 한 아름 들고 갈 수 있는 행사 추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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