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배문학관.南海島流し館

남해유배문학관 기공식

책향1 2010. 7. 23. 17:28

국내 처음으로 유배객들의 생활과 문학을 결집, 유배문학의 산실이 될 남해유배문학관이 첫삽을 떴다.

남해군은 5월 13일 오후 3시 남해읍 남변리 일원에서 정현태 군수, 유관기관 단체, 시공업체 관계자,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배문학의 체계적인 연구와 문학인프라 구축을 위한 남해유배문학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정현태 군수는 "이번에 건립되는 유배문학관은 단순히 전시만 하는 문학관이 아니라 유배문학을 재조명하는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성지로 부각될 것"이라며 "유배문학관은 앞으로 추진하게 될 노도 문학의 섬 조성과 함께 유배 문학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군은 13일 남해읍 남변리 일원에서 남해유배문학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장명호 기자 jangcoog@  
 

남해유배문학관은 3만 5565㎡의 터에 건축 연면적 2661㎡로 총사업비 138여억 원이 투입된다. 전시실, 창작실, 세미나실, 강당, 수장고, 유배역사 체험공간, 행사마당, 야외공원 등을 갖추게 되며 내년 4월 준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