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찾아가는 음악회 27일 남해서 열려

 

‘KBS 찾아가는 음악회' 27일 남해서 열려
성악, 국악, 가요,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선봬

 남해군에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찾아온다. 오는 27일 오후 6시 남해군 군청광장에서 KBS 주관으로‘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KBS가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문화예술의 감동을 전하고 지역간 문화예술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음악회는‘하늘, 바다, 섬, 그리고 쪽빛 음악회’란 주제로 열린다.

 음악회는 성악과 국악, 가요, 팝페라, 퓨전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어 그동안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한 군민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악가 김화정씨와 가수 권진원, 하모니카 연주가 전제덕, 팝페라 가수 마리아, 국악인 김성애, 4인조 여성 국악퓨전 밴드 헤이야, 국악퓨전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 등이 출연해 군민과 아름다운 만남을 갖는다.

 또 음악회에 앞서‘내마음의 풍금’이란 주제로 미조면 미조초등학교에서 출연진과 어린이들이 동요를 부르며 동심에 젖기도 하며, 음악회가 열리는 중간에는 남해 출신 고두현 시인의 시를 하영제 군수가 낭독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음악회를 맡은 김상기 PD는 “남해를 방문한 첫 느낌이 보물섬이란 말이 손색  없을 만큼 너무 아름다웠다”며, “이번 음악회가 군민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접하는 기회가 돼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오는 30일 밤 12시 35분 KBS 1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KBS 찾아가는 음악회 포스터_117997091778.jpg

0.0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