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향의 세상읽기

어떤 분의 이력(면지 인물편쓰다가 감동적이라서)

책향1 2006. 12. 21. 17:39

1947년 2월 25일 금송리 1327번지에서 태어나 국군수송사령부 사령관으로 육군소장으로 예편했다. 어린 시절(12살)에 아버지를 잃고 어린 가장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1960년 남수중학교를 수석 입학하고, 1963년부터 남해수산고등학교를 장학생이었으므로 어려운 형편에도 학교를 다닐 수가 있었다. 당시 하창수 교장 선생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고향에서 향학열을 불태울 수가 있었다. 가난하여 가고 싶은 대학과정도 밟지 못하고 어머니를 모시려면 무인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어 갑종간부 후보생으로 응시하여 군문에 들어가게 되었다. 우리 고향땅에서 나라를 구했던 이순신 장군의 얼을 받들어 해군을 지원하려 했으나 홀 어머니가 반대하는 바람에 육군을 택하는 것이 자식으로서 부모에게 효도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육군을 택했다. 1968년 6사단 포병 관측장교로 군 생활을 시작하여, 1970년부터 1973년까지 군수 지원사 수송자동차 중대장과 1973년부터 1975년까지 수송사령부 부산항만중대장, 인천항만중대장을 지내고 1976년부터 1978년까지 육군철도운영단 서울역 TMO대장, 육군철도운영단 서울역 TMO대장, 1979년부터 1997년까지 1군, 2군, 3군 수송계획장교 ․ 과장, 단장․육군본부, 합동참모본부 국방부 수송 계획과장을 거처,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육군수송학교장, 2002년까지 국군수송 사령관으로 최고의 군 수송 전문가로의 능력을 발휘했다. 그는 67년부터 1년간 장교양성교육을 광주 보병학교에서 받고 68년 3월에 소위로 임관한 후 35년간 초급장교에서부터 무인으로서 최고의 명예인 장군까지 군 생활을 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음. 소령시절 어머니가 사망하였지만 어머니의 말을 듣고 육군으로 갖기 때문에 나에게 이런 큰 영광이 오게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부모의 고마움을 항상 간직하고 있다. 그는 군 생활 중 부하에게는 약점이 발견되지 않도록, 부대에서 정해놓은 규정과 방침을 먼저 수행, 시행하는 리더로 처신하여 부하들이 상관을 스스로 신뢰하고 존경하게 만들었다. 동료들에게는 내가 먼저 이해하자고 양보하고 헌신하자는 어머니의 가르킴대로 때로는 손해 보고자 하는 처신을 할 때 경쟁하는 동료로부터 화합과 업무협조가 잘되어 조직원을 단결로 조화시킬 수 있었다. 상관 및 상급자에게는 충성심과 거짓 없는 지시사항 이행과 책임지고 맡은 업무를 수행하는 부하가 되어 상관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부하가 되어왔다. 항상 간직했던 각오는 “내가 만약 저 직책에 있을 때, 저런 일이 닥쳤을 때, 나는 이렇게 지휘할 것이다”고 메모해 가면서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단독으로 결심하여 시행하던 상황이 잘못되었을 때는 부하 앞에서 공개적으로 잘못 결심해서 고생 많았다고 사과를 함으로 상관으로부터 진실성을 인정받았고, 부하로부터 존경받고 상관으로부터 사랑받고 동료로부터 신뢰받는 생활을 할 때 군도 발전하고 개인도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배웠으며, 자기가 맡은 분야에 대해서는 계속 연구하고 경험하면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기조 아래 35년간 무사히 군복무를 할 수 있었다. 전쟁을 대비한 해외증원 전력 한반도 전개계획을 수립하여 연합 및 합동 작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통합수송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다가 장군진급과 동시 육․해․공군․해병대 수송분야를 통합한 국군수송사령부를 국방개혁 과제로 제시하여 통합사령부를 창설하여, 사령관으로 보직되어, 수행업무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국군수송사령부의 위상을 정립한 공을 세웠으며 수송병과 전문인으로 성장하면서 장교시절 경험하고 추진했던 사항을 메모하여 대기업 경영인으로 수완을 발휘했다. 대학 진학의 접은 꿈을 주경야독하여, 1979년 육군대학을 수료하였고 1980년 경남대학교 경영 대학원을 수료하고, 1985년 방송통신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2001년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원 고위과정을 마쳤으며, 2003년에는 국방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하여 전문 CEO로서의 전문지식을 쌓고, 어릴 시절 가난 탓으로 접을 수밖에 없었던 최고 학부를 마쳤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남성대CC사장으로 재임하며 전문 분야와 리더쉽을 살려 탁월한 경영능력과 개혁으로 경영평가 결과 2003년도에 이어 2004년도에 최우수 골프장으로 선정되는 성과로 전문 경영인으로 자타의 인정을 받았다. 2002년부터 2006년 2월까지 갑종217기 동기회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 12월부터 재경삼동면 향우회 회장, 가락 김씨 재경 남해종친회 회장, 고려대학원 생명환경 최고위과정 총교우회 제8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에는 모교인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여 듣는 이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상훈으로는 1984년 보국훈장 삼일장, 1991년 대통령 표창, 2002년 보국훈장 천수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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