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
파랑새가 날아간지도 한참
하늘이 노랗게 보이는
내밀한 허기로
꽉 찬
복숭아 뼈만큼 단단한 속
다음 생을 기약하는
깨지고 밟힌 살구는 시지 않다.
2016.6.18. 20;03 남해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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