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배문학관.南海島流し館

김만중 문학상 2761편 접수

책향1 2010. 10. 8. 12:29

김만중 문학상 2761편 접수
2010년 09월 27일 (월) 김범기 기자 kbg@idomin.com

유배문학의 성지를 꿈꾸는 남해군이 추진한 제1회 김만중 문학상 작품 공모 결과 510명 2761편이 접수됐다. 특히 미국·아르헨티나 등 외국 교포도 김만중 문학상에 응모해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군은 지난 5월 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넉 달 동안 이뤄진 김만중 문학상 작품 공모에 시 1811편, 소설 143편, 동시 515편, 동화 36편, 수필 150편, 희곡 19편, 유배문학 특별상 작품 87편 등 2761편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제1회 김만중 문학상은 시, 소설, 아동문학, 수필, 희곡, 유배문학 특별상 등 6개 부문에서 공모가 이뤄졌으며 상금모두 9400만 원이다.

군은 내달 중 심사위원회를 꾸려 내달 20일께 최종 수상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11월 1일 열리는 남해유배문학관 개관식에서 할 예정이다.

남해유배문학관은 전국 최초 유배문학관으로 군비 92억 8300만 원, 국비 35억 원, 도비 10억 5000만 원 등 138억여 원을 들여 남해읍 남변리 3만 5565㎡ 터에 건축면적 2661㎡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