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제1회 김만중 문학상 작품 공모 마감

제1회 김만중 문학상 작품 공모 마감

김만중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정현태 남해군수)는 제1회 김만중 문학상 작품 공모를 마감했다.  26일 남해군에 따르면 제1회 김만중 문학상 작품 공모는 경상남도 남해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차별화된 지역문화자원인 유배문학을 상품화하기 위해 지난 5월18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달 17일까지 4개월간 공모했다.  작품 접수 마감결과 모두 510명에 2761편이 접수돼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국문정신을 높이기 위한 작품 공모에 전국의 많은 문학인들이 참여했다.  분야별로 보면 시에 241명 1811편, 소설에 101명에 143편, 아동문학에 동시 65명 515편과 동화 19명에 36편, 수필에 65명에 150편, 희곡 10명에 19편, 유배문학특별상에 9명 87편이 접수됐다.   응모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94명과 경기도 90명, 경남 62명, 부산 44명 순으로 많이 응모해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골고루 응모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아르헨티나에서 소설 1편, 수필 2편, 시부분 7편으로 3명이 응모해 해외 동포들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응모된 작품은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0월 중에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최종 수상작품은 10월20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제1회 김만중 문학상은 시를 비롯해 소설, 아동문학, 수필, 희곡, 유배문학특별상 등 6개 부문에 걸쳐 공모를 했으며, 총 상금은 9400만 원이다.  수상자는 전체 대상 1명을 비롯해 각 분야별 각 2명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수상자 수는 모두 13명이다.  한편 시상은 오는 11월1일 남해유배문학관 개관에 맞춰 남해유배문학관 행사마당에서 열리며, 시상식과 함께 어울림콘서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학의 밤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