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學務衛門奉
勑幼學金用濟爲從仕郞
本衛門主事者
開國五百三年 七月二十九日
大臣朴定陽
학무위문에서 알린다
임금의 뜻을 받들어 유학 김용제를 종사부의 학무위문의 주사(차관급)인 종사랑(9품)으로 임명한다.
개국503년 7월 29일
대신 박정양
사령장의 봉투 모습이다.
[원문]
陰竹郡守 金用濟座下
議政府參政內部大臣南延哲
(수신인)
음죽군수 김용제 좌하
(발신인)
의정부참정내부대신 남연철
[원문]
第一號
訓令本月 六日에 九品 金用濟료 陰竹郡守를 敍任하야
서니 趕速 赴任하미 爲宣事
建陽二年六月 十二日
議政府參政內部大臣南延哲
陰竹郡守 金用濟座下
제1호
훈령
본월 6일에 9품 김용제를 음죽군수로 서임하였으니
신속히 달려가 부임함이 좋은 일이라
건양2년 6월 12일
의정부참정내부대신 남연철
음죽군수 좌하
* 勑 래자로도 읽히나 이 경우는 칙 자입니다. 문서의 칙자는 임금님의 뜻에 따라 아니면 친이, 임금 명령으로 뭐 이런 뜻이다.
*좌하; 스승 등을 표현하는 높임말. 즉 앉은 자리 밑이란 말로
지금의 귀하보다는 예스럽고 공손한 말이다.
*학무위문;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때 교육·학무 행정을 담당하기 위해 설치한 관청.
* 종사랑; 조선 시대 정9품 문관의 품계. 장사랑의 아래, 승사랑의 위이다.
*음죽군; 음죽군(陰竹郡)은 지금의 이천시 남부에 1읍 2면에 걸쳐있던 지역으로 지금 의 장호원읍이다..
*남연철(1840-1926년); 남도진(1674 현종 15∼1753 영조11)의 6대손이자 구한말 학자.정치가며 외교관으로 이름이 높았고 예조판서를 지냄.친일 사대부 세력이다.
*박정양; 박정양(朴定陽, 1841년 ~ 1904년)은 조선 후기의 대신, 대한제국의 정치가이다. 자는 치중(致中), 호는 죽천(竹泉), 시호는 문익(文翼), 본관은 반남이다..
*건양; 조선 고종 때의 연호(1896∼1897). 건양2년은 1898년이다.
*개국; 개국은 조선건국(1392)을 말한다. 계산하면 1895년이다.
*보관 액자 뒷면 메모에 의하면, 시대조선시대
명칭 ;고지(告智)司令狀
기증자 ;본군 남면출신 장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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