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남해군,전국일등 청렴도 노린다.

책향1 2009. 3. 8. 14:02

남해군, 전국 제일의 청렴도 꿈꾼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난해 중앙부처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측정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의 청렴 자치단체로 평가받았던 남해군이 올해에는 과감한 변화와 행정혁신을 통해 전국 제일의 청렴한 자치단체로 거듭나기로 했다.
군은 깨끗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부패방지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공직 윤리 확립을 통한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공사 계약과 관리, 주택, 건축, 토지개발행위 인허가, 식품 검사, 환경, 인사, 예산 분야 등 청렴도 측정 6대 분야를 중점 관리하기 위한 실무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인사 사전 예고제 운영과 다면평가제, 인사 청탁 제로화 등 능력과 성과 위주의 투명한 인사 제도를 확립하고 보조금 신청과 엄격한 심사를 통한 지원과 집행기관 클린카드 사용 의무화와 사적 사용방지 등 보조금 지원과 집행과정의 투명성을 제도적으로 확립한다.
뿐만 아니라 경제 살리기 관련 사업의 예산 낭비와 누수방지 방안을 강구하고 민생관련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1분야 1제도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일상 행정과정의 관행적이고 변칙적인 부조리를 근절키로 했다.
군은 특수시책으로 청렴도 향상을 성과 목표와 연계 추진하고 추정가격 3000만 원 이상 공사에 대하여 ‘주민 참여 감독제’를 시행하게 되며, ‘청렴도 실시간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부패 유발 요인 제거를 위한 ‘부패 영향 평가제도’를 시행한다.
군은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해 부패방지대책 세부실행계획을 부서별로 수립했으며 제도개선과제와 부패 친화적 문화개선 1팀 1개선 과제를 전개하는 한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서를 받기로 했으며, 청렴서약 결의대회도 갖기로 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외부 청렴도 평가에서 8.62점으로 도내 1위를 내부 청렴도 평가에서도 8.38점을 받아 도내 2위로 측정되는 등 매우 우수한 청렴 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