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모교
-현남초등학교-
물속에서 발레 하듯 위로만 보던 말도
등교하던 둑방 아이들 구경하던 가물치들이 많은
소리못가 에둘러 베어진 버드나무 나이테만큼
수 많은 어린 꿈들이
볕이 따스한 물넘기에 모여서
교무실 난로의 솔방울 연기처럼 사라졌다.
1) 민물 말. 식용으로 마리라도 함.
2)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솔례마을 앞 저수지.
3) 못물이 넘어가는 구조물.
2017.1.19 0;37 남해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