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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11일 Facebook 이야기

책향1 2013. 7. 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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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思親詩(사친시)-서포/김만중



    今朝欲寫思親語 금조욕사사친어

    字未成時淚己滋 자미성시누기자

    幾度濡毫還復擲 기도유호환복척

    集中應缺海南詩 집중응결해남시



    오늘 아침 어머니 그리는 말 쓰려하니

    글자도 쓰기 전에 눈물 이미 넘쳐나네

    몇 번이나 붓을 적셨다가 다시 던져 버렸으니

    문집 가운데 해남시는 응당 빠지게 되네.



    *위 시는 남해의 유배지에서 어머니 생신에 지은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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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엽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서포의 간절한 마음이 가득히 담겨있는
    사친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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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엽 남해에선 많이 알려진 시입니다만 일본사람들이 좀 보라고 일부러 올린 겁니다.